'안데르손 선발' 서울 vs '말콘 벤치' 울산

올여름 '빅 사인'에 성공한 FC 서울과 울산 HD가 격돌합니다.

서울과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를 앞둔 두 팀은 대규모 공격수를 영입했습니다. 서울은 수원FC로부터 K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꼽히는 안데르손을 영입했고, 울산은 2017년 K리그2 MVP와 득점왕, 이듬해 1부 리그 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말콤을 영입했습니다.

이번 달에 열린 2025 동아시아 축구 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서울에서 함께 일했던 앤더슨이 선발로 나서고, 18일에 '공식'으로 영입된 말콤이 일단 벤치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은 안데르손, 링가드, 클리말라, 정승원, 황도윤, 문선민, 최준, 야잔, 김주성, 김진수, 강현무(GK)로 시작합니다.

울산은 에릭, 루빅손, 이진현, 보야닉, 고승범, 조현택, 윤재석, 서명관, 트로작, 김영권, 조현우(GK)가 선발 출전합니다.

이 경기는 지원받지 못하는 두 감독 간의 경기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이번 달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기성용(포항 스틸러스)의 이적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서포터즈들의 응원 보이콧은 구단 회의를 끝으로 끝났지만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울산 김판곤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울산 서포터즈 조용전사는 18일 김 감독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울산은 최근 공식 경기 7경기 무승(2무 5패)을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7승(9무 5패)을 기록 중인 서울(승점 30)은 K리그1 12개 팀 중 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0경기에서 8승(6무 6패)을 기록 중인 울산(승점 30)은 승점은 서울과 같지만 득점에서는 앞서 있어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토토사이트

홈팀 서울은 '울산 징크스'를 깨야 합니다. 서울은 2017년 10월 울산과의 마지막 승리 이후 23경기(8무 15패)에서 무승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4월 마지막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Comments on “'안데르손 선발' 서울 vs '말콘 벤치' 울산”

Leave a Reply

Gravatar